고장난 하드디스크 기판 접점 청소

전원 넣었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는 하드디스크를 분해해서 점접 청소를 해봤습니다. (결론은 똑 같이 안 됩니다.) 오염된 접속부가 지우개로 크리링되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아래와 같이 하드디스크에서 기판만 분리가 가능합니다. 별나사로 잘 조여져있기 때문에, 크기가 맞는 별드라이버가 있어야 분해가 가능합니다. 평소에도 확실하게 조여진 상태로 접속된 상태로 유지되는데요. 납땜해서 공기 유입을 막아둔 게 아니기 때문에 공기는 기판 사이로 다 들어갑니다. (습기도 같이 들어가고요. 전기가 흐르면 미열도 생길 거 고요. 금속 표면은 산화됩니다.) 

하드디스크 기판 

 

 

 

 

보통 하드디스크 뜯어보면, 접속되는 부분(접점) 상태가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하드디스크 기판과 지우개

 

 

 

좌측의 9개의 골드핑거는 분해했을 때의 상태이고 우측의 밝게 빛나는 골드핑거 부분은 지우개로 닦안낸 부분입니다. 전기적 접점이 노란색-주황색을 띄었는데 거의 밝은 노란색-거의 흰색에 가깝게 바꿨네요. 

하드디스크 기판 (보드)에 있는 접속 부위

 

 

 

좌우측 모두 지우개질을 해봤습니다. 나사구멍이 표정을 말해주네요. 하드디스크 가운데 부분의 접점 3개도 지우개로 닦아봤습니다. 

네모난 샤프형 지우개가 닦아내기 좋음

 

 

 

깨끗하네요. 하지만 기판을 재조립했을 때, 똑 같이 안 됩니다. 중요한 자료가 있다면, 데이터 복구 센터로 ... 중요한 자료가 없다면 폐기합니다. 

하드디스크 기판 청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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