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LG 엑스노트 노트북(E200, 비스타)입니다. 클럽엠스타 로그인용으로 중고로 구입하신 노트북인데요. 게임 설치가 안 돼서 찾아주셨습니다. 결국은 노트북의 그래픽카드 사양이 너무 낮아서 게임이 안 돌아갔습니다. 게임 설치 확인하는 과정에서 노트북을 청소했던 과정입니다.
안 그래도 느린데, CPU 발열이 높아서, 더욱 게임 설치 진행이 더뎌서 분해해서 서멀 컴파운드 재도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별다른 작업을 안해도 CPU 온도가 80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T2390 CPU로 그렇게 사양이 좋은 CPU가 아닌데도 그렇네요.
(노트북 청소 작업만은 진행하지 않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이 제품은 키보드 위의 껍질도 분리가 됩니다. 하판의 모든 나사를 제거하고 키보드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무선 랜카드의 안테나 케이블이 노트북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안테나 케이블을 뽑습니다.
노트북을 분해하면, 이렇게 기판이 보입니다.
기판을 완전히 제거해서 서멀을 다시 발라야 하는 유지보수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노트북 중에 하나입니다.
아래와 같이 기판을 분리해서, 청소 및 서멀 컴파운드를 다시 바를 준비를 합니다.
나사 하나가 뭉개져서 풀리질 않네요. => 나중에 확대해 보니깐 나사 머리의 상태는 괜찮고 스크래치가 생긴 모양입니다.
약간 위로 올리면서, 안 돌아가는 나사를 풀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사산이 망가진 것으로 보였는데, 확대해보니깐 나사산은 살아 있네요. 옆에 스크래치 자국이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그래픽 칩셋과 CPU 위에 서멀을 다시 바르고 방열판 먼지 청소하고 재조립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수리겠지만) 언제 다시 풀지는 모르겠지만, 나사 홈이 조금 큰 나사로 변경했습니다. 위의 나사가 원래 나사이고 아래 나사가 교체할 나사입니다. 홈이 크면 힘을 잘 받아서 나사 풀기가 쉽습니다.
메모리도 1기가 X 2개 장착된 노트북인데요. 2GB 2개를 장착해서 총 4기가의 메모리로 만들었습니다. 각종 케이블도 갈색 테이프로 고정했습니다.
윈도우 부팅해서 CPU 온도를 확인해 보니 68도까지 올라가네요. (청소하기 전에는 80도가 넘어갔습니다.) 메모리는 32비트 운영체제라서 3.2GB까지 인식됩니다.
CPU 온도를 낮추고 게임 설치를 마치니, 게임 실행이 안되네요. 그래픽카드의 요구 사항에 미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그래픽카드가 Shader Model 3.0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소사양을 확인해 주세요.라고 경고창이 뜹니다. 위의 엑스노트 E200 노트북은 클럽엠스타 게임 사양에 맞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유지 보수 작업량은 많은데, 중고 노트북 구입한 비용보다 수리 비용 책정하기가 참 애매한 경우입니다. 손님에게 중고 노트북을 구입하더래도, 2010년 이전 제품 (비스타, XP)은 구입하지 마시고 2010년 이후 출시된 "윈도우7 이상 i3, i5급"으로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클럽 엠스타 게임을 실제로 게임하는 건 아니고 게임 대기 화면 로그인 후 게임 실행될 정도의 저사양 노트북입니다.)
'▶ 컴퓨터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씨디렉트 유통) 기가바이트 A/S 하는 방법 (0) | 2023.04.13 |
---|---|
HP 노트북 15-bs619TX 분해 (0) | 2023.03.24 |
컴퓨터 케이스를 박스에서 꺼낸 후에 정전기 제거하는 방법 (스티로폼 정전기) (0) | 2023.02.28 |
NT900X5L-K24W 분해 (0) | 2023.02.17 |
삼성노트북 R519 분해 및 청소 (T3400 CPU 100도?) (0) | 2023.02.14 |
HP 노트북 Laptop 14-ck1008TU 분해 (0) | 2023.01.19 |
마이크로닉스 오피스 케이스 (시디롬) (0) | 2023.01.03 |
[마이크로닉스] COOLMAX 베이비 샤크 - 조립 및 선정리 (0) | 2022.12.03 |
다크플래시 DLX 22 NEO 화이트 케이스 조립 후기 (선정리) (0) | 2022.11.26 |
다크플래쉬 DK200 조립 및 선정리 (0) | 2022.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