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노트북과 다른 노트북에서 똑 같은 현경에서 사용 가능할까요?

저희 매장의 단골 외국인 손님입니다. 가끔 전화해서 영어로 물어보시는데 난감합니다. 듣기는 그런대로 이해가 되는데 말이 잘 안나오네요. 1세대 i7 CPU가 장착된 HP 노트북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 노트북의 SSD를 그대로 복사해서 다른 노트북(레노버)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주셨습니다. 

HP 노트북 

HP 노트북에 장착된 삼성 SSD와 복사할 SSD입니다. 삼성 SSD에서 크루셜 SSD로 복사할 예정입니다. 크루셜사에서 제공하는 전용 복사툴이 있을 겁니다. (크루셜 제품 전용-트루이미지를 제공해주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HP노트북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 USB 외장하드 케이스에 SSD를 넣고 복사하셔도 됩니다. 저는 조금 더 안정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분래해서 다른 컴퓨터에서 복사할 예정입니다. 메인보드에 직접 연결해서 작업하는 것이 USB로 카피되는 것보다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단, 하드디스크 분해하기가 어려운 노트북의 경우에는 바로 노트북에서 작업하는 게 더 편리합니다.)

이렇게 SSD 또는 하드디스크를 카피할 때, 원본과 복사본의 하드디스크 또는 SSD의 용량을 잘 확인해 보셔야합니다. 원본이 더 크고, 복사본이 더 작을 경우 복사가 안 될 수 있습니다. (C드라이브의 용량) 내용물의 크기가 중요습니다. 그리고 특정한 프로그램은 복사했을 때,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 변화가 큰 경우(인텔, AMD, AHCI 설정 등) 복사는 성공했더래도 시스템 오류가 뜨거나 부팅이 안 될 경우도 있습니다. 잘되면 다행이고 안되면, 윈도우10 재설치하는 방향이 좋습니다. HP에서 레노버 노트북으로 하드카피를 할 경우에 레노버 노트북의 드라이버도 재설치해야합니다. 윈도우 인증도 한쪽에만 인증되거나 풀릴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2개의 SSD를 꽂아서 복사를 진행했습니다. 반대로 복사되면,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복사될 SSD는 아무런 파티션이 없는 공장 초기화상태로 만들어 놓고 복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드디스크 복사 전용툴을 사용해서 SSD 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50기가짜리지만, 안에 내용물이 가득찬 상태라서 SSD끼리 복사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맡겨놓고 가신 노트북이라서, 계속 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완료된 화면만 확인했습니다. 

복사가 완료된 다음, 레노버 노트북에 SSD를 장착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장치관리자에서 일부 장치는 인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느낌표 붙은 장치들) 레노버 홈페이지에서 노트북의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설치했는데요. 레노버 노트북도 오래된 기종이라서 윈도우8.1 64비트용 드라이버까지만 정식적으로 지원이 됩니다. 일부 드라이버는 구글 검색,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추가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이전한 노트북의 드라이버 호환성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