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러의 종류 ] 매장에 있는 아무 쿨러나 썼습니다.
1. 인텔 정품 쿨러 (알루미늄)
2. 인텔 정품 쿨러 (구리심, 동심 쿨러)
3. 사제 쿨러 아무거나
[ 서멀 컴파운드의 종류 ] 매장에 있는 써멀로 테스트했습니다.
1. 저가형 써멀 (튜브형 회색 물질)
2. XTC-4 20g (샤칸)
[ 테스트 프로그램 ] 만능 드라이버 설치
간단하게 실사용 온도 테스트만 진행할 계획이라서 기본적인 프로그램 설치 정도의 작업을 걸어줬습니다.
(나중에 CPU 사용률을 100%로 올려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내용이 길어져서 간단한 테스트 후기만 올립니다. 결과도 비슷합니다. 저가형 써멀 < 가성비 써멀, 알루미늄 정품 쿨러 < 구리심 정품 쿨러 < 사제 쿨러)
CPU는 i7-2600 인텔 CPU로 테스트했습니다.
구리심 인텔 쿨러가 정품 쿨러로 나오는 모델입니다.
(1) 알루미늄 인텔 정품 쿨러 + 저가형 써멀입니다. 최대 온도 79도 찍음
(저가형 써멀 무쓸모 품질 떨어짐, 저가형 써멀은 발열량이 낮은 CPU i3, 팬티엄, 셀로론 정도에 사용)
서멀구리스가 퍼지는 정도와 휴지로 닦아내는 과정
(2) 알루미늄 쿨러 + XTC4 서멀, 동일 작업에서 최대 온도 67도 (써멀만 바꿨는데 12도 떨어짐)
(3) 구리심 인텔 정품 쿨러 + XTC-4 (최대 온도 61도) - 구리심 쿨러 효과 있음 (알루미늄보다는 구리가 열전도율이 좋음)
기존에 알미늄 인텔 기쿨로 테스트할 때 남은 서멀 + 추가 써멀이라서 조금 넘치게 발라져서 구리 원형 테두리로 왕관 모양이 생겼습니다. 서멀 컴파운드는 밀려나기 때문에 넘치게 바를 필요가 없습니다. 금속과 금속 사이에 펴질 정도로 적당량 (콩만 하게) 바르면 됩니다. 쿨러와 CPU가 맞닿는 면적의 형태로 퍼지기 때문에, 점성이 아주 높은 서멀 컴파운드가 아니라면, 쿨러가 장착되면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적당량 퍼집니다. (펴집니다.)
쿨러와 CPU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요. 액체가 압착되면서 퍼지는데 그 사이에 얼마나 공기층이 생길 수 있고 오랫동안 유지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보온병처럼 진공을 만들어서 열전달을 차단하는 것도 아니고) 공기층이 얼마나 생겨야 열전달을 방해할 수 있을까 생각해볼 문제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기"가 조금 있더래도 열전달에는 큰 지장을 주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전문적으로 연구하시는 분에게... 금속과 금속 사이에 공기량을 측정하면서 테스트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CPU 윗면 한쪽에 칫솔모, A4용지, 스테이플러 침, 클립, 바늘처럼 크기가 일정한 이물질을 삽입해가면서 온도를 재볼 수도 있겠네요. 의자에서 엉덩이 한쪽을 띄우는 것처럼, 컴퓨터가 돌아갈 때, CPU 쿨러를 살짝 들었다가 다시 붙여보고 싶기도 하네요.)
(4) 매장에 굴러다니는 사제 쿨러를 올려봤습니다. 고정하기 귀찮아서 락킹도 없이 CPU 위에 쿨러를 올려놨습니다.
위의 CPU 쿨러와 동일 작업(만능 드라이버 설치작업)을 진행해봤는데요. 최대 온도가 57도 나왔습니다.
궁금해서 CPU 100% 사용률로 스트레스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잠시 (40~50초) 돌려봤는데요. 61도 나오네요.
새벽에 테스트한 거라서 잘 기억은 안 납니다만, 서멀구리스도 XTC-4를 재활용해서 사용했던 거 같은데요. 아래와 같이 사제 쿨러와 CPU가 완전히 압착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구리심에 연전달이 효율적으로 이뤄진 걸로 보이네요.
조금 확대한 사진입니다. (열전달 잘되는) 구리심 많이 들어간 사제 쿨러 효과가 제일 좋네요.
데스크톱 써멀은 XTC-4 이상, (MX-4는 비싸니깐 노트북이나 바르고 ;;)
발열에는 정품 쿨러보다는 사제 쿨러가 좋습니다.
저가형 써멀은 발열량이 낮은 CPU(팬티엄, 셀로론 등)에만 사용!
[ 관련 글 ] 인텔에서 알려주는 서멀 그리스 도포하는 방법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gaming/resources/how-to-apply-thermal-paste.html
[ 더 읽어볼 글 ] 서멀 그리스 나무 위키
https://namu.wiki/w/%EC%84%9C%EB%A9%80%20%EA%B7%B8%EB%A6%AC%EC%8A%A4
i5-3470 저가형 써멀+동쿨러 => 71도인데, XTC-4 재도포 후 60도
i5-4690 CPU로 메모리 테스트 진행 중인데요. 서멀을 안 바르고 테스트했더니, CPU 온도가 73도까지 올라갔네요. 73도가 낮은 온도는 아니지만 CPU에서 그렇게 높은 온도는 아닙니다.
메모리 테스트 프로그램은 도스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라서 CPU 사용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프로그램입니다. 원래는 컴퓨터를 끄고 서멀을 다시 바르고 테스트하는 게 원칙적으로 좋지만, 잠시 방열판을 들어서 서멀 바른다고 바로 100도를 찍고 꺼지지 않기에, 컴퓨터가 켜진 상태로 = 동작 중에 서멀을 다시 발랐습니다. (방열판도 나사나 체결 걸쇠 없이 올려둔 형태라서 가능합니다.)
아래의 저렴하게 판매되는 서멀을 약간 발랐는데요. 서멀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온도가 10도 이상 내려가네요.
73도=>59도를 찍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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