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한성 노트북 수리 M.2 SSD 교체 작업

병점 한성 노트북 수리 M.2 SSD 교체 작업

블루스크린이 뜨는 병점 한성노트북 수리

위와 같은 블루스크린 문제로 컴퓨터 매장을 찾아주셨는데요. 노트북을 이동하다가보면 위와 같은 블루스크린이 자주 뜬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D드라이브가 가끔 사라진다는 증상으로 입고된 노트북입니다. 

Aptio Setup Utility 시모스 화면

Aptio Setup Utility 시모스 화면에서는 SATA 포트에는 웨스턴디지털 240기가 SSD가 장착되어 있고 NVMe M.2 SSD HP SSD EX900 500GB 제품이 장착되어 있다고 나오네요. 제품을 뜯어보니깐 240기가 제품도 M.2 SSD입니다. (사타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M.2 SSD 제품이 장착되어 있네요.)

 

윈도우10 로딩하고 탐색기를 열어보니깐 아래와 같은 구조로 윈도우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C드라이브가 빠른 NVMe SSD가 아니라 웨스턴 디지털의 M.2 SSD (NGFF, SATA) 240기가가 보입니다. D드라이브는 저장용으로 사용하고 계시고요. 바로 보이는 문제는 C나 D 모두 용량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보입니다. 일단은 저장 용량을 관리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속도가 빠른 NVMe SSD에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는 의견을 드리고 싶은데요. 윈도우 설치는 전산실에서 별도로 진행하셔야 되기에 더 이상 말씀드리진 않았습니다. 

C드라이브, D드라이브 용량 확인 중

안정성 기록을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여러번 문제가 생겼던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제로 꺼진 적도 여러번 있고요. 기존의 이벤트 기록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안정성 기록 화면에서 윈도우 구동 중에 문제가 있었던 부분을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동일한 증상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여러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있습니다만 증상 구현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테스트 과정에 하나인 SSD의 속도를 측정해보고 있는데요. 표기된 성능은 읽기 속도는 2,100MB/s, 쓰기 속도는 1,500MB/s 인데요. 실제로 측정한 속도는 읽기 속도는 1,800MB/s과 쓰기 속도는 1,400MB/s정도로 표기된 속도보다는 낮게 측정됐지만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찬 상태이니, 어느 정도는 오차 범위내로 봐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읽기/쓰기 속도는 표기 속도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노트북을 이동할 때,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는 말씀대로 노트북을 이리 저리 흔들어보고 두드려보고 뒤집고 세우고 책상 위에 놓고 들고 일상적인 행동을 반복해봤지만 기존의 증상 구현은 처음 노트북을 켰을 때, 한 번만 뜨고 안 나오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상황만으로 유추해보면, D드라이브의 HP SSD의 소켓 접속 불량이나 SSD 불량 증상으로 보이지만 노트북의 뒤판을 열어야 기존 SSD 재장착이 가능한 상황인데요. 단순 뺐다가 끼우는 것만으로는 해결될지 안될지 불안하니깐, 아예 SSD 교체를 원하셔서 SK 하이닉스 S31 500GB M.2 SSD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알림] 불량 증상이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면 불량 의심 부품을 교체하고도 개선 여부도 바로 확인하기가 좋지만 이렇게 증상이 간헐적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에는 불량으로 의심되는 부품에 대해서 조치-교체를 했을 때, 아무런 불량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사용자분께서 실생활에서 실사용해보시고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AS SSD Benchmartk 프로그램으로 SSD의 동작 속도와 점수를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SSD를 교체하기 위해서 한성노트북의 뒤판을 조심스럽게 열어보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뒤판을 열어보고 있습니다. 나사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기존에 장착된 인식이 됐다가 안되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HP SSD를 제거하고 SK하이닉스P31 500GB SSD로 교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노트북을 분해할 일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분해했을 때, 옆에 있던 웨스턴 디지털 M.2 SSD와 메모리 2개도 뺐다가 꽂았습니다.금속 접점 사이에도 공기가 통하기 때문에 금속 표면이 산화되고 막이 형성되면, 깨끗한 금속 상태보다는 전기가 제대로 안 통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슬롯형 부품은 접점-접속 불량 문제는 항상 따라다니는 문제입니다.

(사설이지만, 겜보이-게임팩을 몇 번을 뺐다가 꽂고 접속부에 입으로 바람도 불고 심지어 게임팩을 열어서 골드핑거 부분을 지우개로 닦아서 다시 꽂아보고 게임팩도 한 번에 "팍" 꽂아보고 비스듬이 꽂아서 게임팩을 인식시켰던, 1980년 후반이 생각나네요. 게임팩도 잘 꽂는 동네 형도 있었던 거 같네요.)

TFG156 한성 노트북 M.2 SSD 교체 작업 중

새로 장착한 SK 하이닉스 500기가 NVMe SSD가 시모스 화면에서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윈도우 부팅해서 디스크 관리자에서 SSD 초기화 후 D드라이브로 설정했습니다. 몇 가지 테스트 대용량 파일을 복사해서,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교체 후 파일 복사 테스트 중에도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서 일단은 실사용을 해보시길 권장드렸습니다. 

새로 장착한 SK 하이닉스 500기가 NVMe SSD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