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병점) 동네컴퓨터가게 SSD 교체해주나요?

(동탄-병점) 동네컴퓨터가게 SSD 교체해주나요?

기존의 SSD를 제거하고 신품 SSD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SSD가 용량이 120기가 밖에 안되고 윈도우 구동되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사의 SSD 250기가로 용량도 업그레이드하고 속도도 원래의 SSD 속도가 나오도록 윈도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사용하시던 타뮤즈 RX470 120기가 SSD는 별도로 포장해서 돌려드렸습니다.

타뮤즈 RX470 120GB SSD

[ 타뮤즈 SSD AS 받는 방법 참고 ] 

https://blog.naver.com/dongtancom/222315573784

타무즈 SSD AS센터 및 처리기간

 

 

SSD를 교체하면서 컴퓨터의 내부 청소 및 서멀구리스 재도포 작업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인텔 2~3세대 CPU가 사용됐을만큼 오래된 연식(근 10년)의 컴퓨터인데요. 처음에 가져오셨을 때는 새로 구입하시는 방법도 권장해 드렸습니다. 왜냐면, 부품이 오래되면 하나씩 고장 나기 시작하는데 그 수리 비용을 합하면 새로 구입하는 것이랑 별반 다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용도가 워드 편집, 인터넷 서핑 정도로 간단하게 사무용으로만 사용할 계획의 컴퓨터라서 마지막으로 SSD를 교체(수리)해서 사용해보고 안되면 새 컴퓨터로 조립하는 걸로 말씀해 주시네요. 

CPU 청소 중

 

 

 

교체할 SSD는 SK 하이닉스사의 250기가 SSD 신품입니다. 보증 스티커를 SSD에 부착하고 컴퓨터에 장착합니다. 

SK하이닉스 SSD 250기가

 

 

 

CPU를 소켓에서 분리해서 뒷면의 접점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CPU도 오래 사용하면 뒷면의 금속 접점이 누렇게 변색이 생깁니다. 별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변색 때문에 오류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본 거 같네요. 메인보드 기판이 휘어지면서 CPU와 접속 불량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메인보드 기판이 휘어진 사례 관련글 : https://blog.naver.com/dongtanpc/220814277161

메인보드 기판이 CPU 쿨러 장력으로 휘어버린 케이스

 

 

부드러운 지우개로 접점부분만 닦고 솔로 털어줬습니다. 

(인텔 CPU 접점 청소 영상) https://youtu.be/zlH6_ARR0Vw

유튜브나 인터넷 게시글에서 CPU 뒷면을 손으로 만지면 큰 일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AMD 처럼 핀으로 생긴 CPU는 만지면 핀이 손상될 수 있으니깐 조심해야하고요. 인텔 CPU의 접점은 메모리카드의 골드핑거처럼 만져도 큰 이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손가락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때/땀을 묻히는 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CPU 뒷면을 손가락으로 만졌다고 쉽게 고장날 부품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지우개로 접점 부분을 한 번 닦아주고 지우개 가루는 붓이나 카메라 렌즈 먼지 불어주는 블로우로 불어냈습니다. 입으로 불면 침이 튈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시모스 배터리도 오래되면 방전돼서 갈았습니다. (오래돼서 방전된 배터리는 모아뒀다가 분리배출합니다.)

메인보드 배터리 교체 중 

 

 

 

10년 된 컴퓨터이지만, 윈도 10이 오류없이 정상적으로 잘 설치되는 컴퓨터입니다. 

윈도우10 설치 중

 

 

 

윈도우 설치 후에 CPU 사용률이 100%까지 올라가서 어떤 프로세서가 문제인가 찾아봤는데요. 윈도우10 설치하면 자동으로 원드라이브가 설치되는데 이 과정에서 CPU 사용률을 100% 가깝게 잡아먹고 있었습니다. 보통 원드라이브를 사용 하시진 않기 때문에 설치된 후에 바로 삭제를 진행했습니다. 

윈도우10 설치후 원드라이브가 자동으로 설치되면서 CPU 사용률 100%로 올라가고 있네요.

 

 

 

원드라이브 설치 완료 후 CPU 사용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만 프로그램 추가 제거에서 원드라이브를 삭제했습니다. 

원드라이브 설치가 끝나면서 CPU 사용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프로그램 추가 제거에서 원드라이브를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SSD에서 필요한 자료를 새 SSD의 바탕화면으로 자료 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복원 중

 

 

 

암호화를 걸어둬서 이동이 안 되는 일부 자료가 있다고 나오네요. 사용자분께서 직접 파일 암호화를 걸어둘 일은 거의 없고요. 이동이 안되는 파일의 목록을 확인해보니, 맥용 프린터 드라이버가 있네요. 프린터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실 때, 운영체제를 잘못 선택해서 다운로드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폴더(다운로드 폴더 중 맥용 프린터 드라이버 폴더)는 제외하고 복사를 완료했습니다. 

백업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는 폴더 (암호화된 녹색 폴더)

 

 

 

복사가 완료된 다음 복사된 파일의 등록정보를 확인해서 파일 개수가 제대로 이동됐는지 확인(좌측)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폴더에서도 맥용 드라이버를 제외한 다른 파일들의 개수를 확인(우측)하고 있습니다. 

백업한 파일이 제대로 옮겨졌는지 파일개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2년 06월 28일 인텔 CPU 뒤면 지우개, BW100, 알코올솜 청소

 

아래와 같이 CPU 뒤면이 노랗게 변색된 CPU가 입고됐습니다. i5-2500K 제품입니다. 

오랫동안 메인보드에 장착된 CPU입니다. 컴퓨터 사용자분께서 흡연을 하시는 분이라 CPU에도 흡연한 자국이 남습니다.

일단은 우측1/3 가량을 지우개로 닦았습니다. 원래의 색상(금색)으로 돌아오고 있는 게 보입니다. 지우개로 닦을 때, 당연히, 가운데 있는 소자를 닦으면 안됩니다. 소자가 오밀조밀하게 잘 붙어있지만, 지우개로 문지르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소자쪽은 닦지 않고 인텔 CPU 소켓의 핀들이 접속할 수 있는 금속 표면만 지우개로 닦았습니다. (메모리의 골드핑거를 닦는 것과 같습니다. 메모리의 골드핑거만 닦고 금색 금속 위의 작은 소자에는 지우개로 건들이지 않게끔 닦는 게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지우개라면 지우개가 상하겠지만 딱딱한 재질의 지우개라면 밀리는 힘으로 소자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소자가 납땜된 부분이 적기 때문에 소자가 긁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요령껏)

CPU 뒤면의 일부를 지우개로 닦았습니다.

지우개로 닦은 부분을 확대해보면, 아래와 같이 경계가 생겼어요. 지우개로 지운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 경계가 생겼습니다. 

지우개로 지운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경계선이 생겼네요. 좌측은 원래 상태이고 우측 1/3부분은 지우개로 닦았습니다. 

 

 

알코올솜으로 CPU의 윗부분 1/3을 손가락의 힘만으로 닦아봤습니다. 소자가 손톱에 걸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닦았습니다.

CPU의 윗면 1/3을 알코올 솜을 이용해서 닦아봤습니다.

확대해보면 좌측 안 닦은 부분이랑 희미하지만 경계가 생겼습니다. 지우개로 닦은 면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둡습니다. 사진상으로 확대해서 찍으면, 보정이 이뤄지면서 조금 밝게 찍힌 사진입니다. 알코올 솜보다는 지우개가 더 깨끗하게 잘 닦였네요. 

CPU의 윗부분은 알코올 솜으로 닦았습니다. 좌측 1/3정도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원래 상태이고요. 위쪽 = 알코올 솜, 오른쪽은 지우개로 닦았습니다. 

 

 

아래는 BW100 접점부활제를 좌측 1/3을 뿌렸습니다. 접점부활제가 기판 세척도 가능할 걸로 보이지만, 눈으로 봤을 때는 생각만큼 색깔이 돌아오지는 않았는데요. 화약시간에 용액이랑 반응을 높히기 위해서, 휘졌는 과정이 있듯이 칫솔을 가져와서 BW-100 용액을 뿌리고 칫솔로 닦았습니다. (BW-100 용액은 실외에서 작업을 권장합니다. 캔에도 주의  사항이 적혀있어요. 특히,  눈에 자극이 된다하니 실외에서 작업하고 증발-말려서 실내로 가지고 들어올 거 같습니다.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세척 작업을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빨리 증발된다고 실내에서 창문 닫아 놓고 뿌리진 않을 거 같아요.)

BW100 접점부활제를 이용해서 CPU 좌측 1/3을 닦았습니다. 

확대한 사진으로는 구분이 잘 안되는데요.

사진에 사진을 찍은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자동으로 찍은 시간이 남도록 사진을 찍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으로 찍으면 보정이 되는 건지 거의 차이가 없게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아래와 같이 LED 십자등의 불빛에 비춰서 초점을 맞추지 않고 찍으면 사진 보정이 안되면서 지우개로 닦은 면이 유독 밝게 보입니다. (우측 1/3) 윗면(알코올솜)이랑 좌측면(BW-100)이랑 세척한 상태입니다.

LED 십자등 불빛반사로 초점을 맞추지 않고 뒷면의 사진을 찍으면 조금 더 적나라게 차이가 보입니다.

 

최종적으로 지우개로 지우고 아래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CPU의 접점면을 닦을 경우, 제가 가지고 있는 생활용품으로는 지우개가 가장 잘 닦였습니다. 인텔 데스트탑 CPU에 해당되는 작업이고 AMD CPU는 뒷면이 핀이니간 이렇게는 청소할 수 없습니다. AMD CPU 핀청소는 BW-100과 미세 칫솔모로 실외에서 닦아볼 수 있겠네요. 

인텔 CPU 접점 청소 후 (지우개로 모두 닦음)

 

인텔 CPU 뒷면을 꼭 닦아야하는 건 아닙니다. 괜히 따라하다가 망가트릴 수 있으니깐 잘 동작하면,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근데, 컴퓨터가 메모리 접속불량 많이 생기고 알 수 없는 증상이 있을 때, CPU 접점 청소도 한 번 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컴퓨터에 장착된 메모리 2개입니다. 동일 연식의 같은 제조사의 메모리를 쌍으로 사용하고 계셨는데요. 위의 메모리는 원래 입고된 상태이고 밑에 깔린 메모리는 지우개로 골드핑거를 닦은 상태입니다. 지우개로 닦은 면이 훨씬 금색으로 반짝거립니다.

금속에도 때가 끼고 표면이 산화되면, 전기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기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될 때 (접속 불량이 생겼을 때) 메모리를 재장착하거나 지우개 혹은 손가락의 부드러운 피부 + 땀으로 문질러서 닦을 때, 닦일 수 있습니다. 메모리에도 순가락을 베일 수 있으니깐 부드러운 연필 지우개를 사용해볼 거 같고요. 볼펜지우개도 사용해봤지만 개인적으로 볼펜 지우개는 사용하지 않고 톰바우 지우개처럼 부드러워서 부스러지는 지우개보다는 말캉한 지우개를 선호합니다. 지우개 똥이 덜생기는 제품, 너무 물렁하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지우개가 써보니깐 좋습니다. 

CPU 뒤면의 일부를 지우개로 닦았습니다.

 

[ 컴퓨터 수리용 지우개 관련글 ]

https://blog.naver.com/dongtancom/221770438761

볼펜 지우개 (메모리 지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