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글 ] 고정 가이드를 양면테이프로 고정해둔 경우 열풍기로 뜯은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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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 쿨러 고정 가이드에 양면 테이프 안 떨어지는 경우
가이드를 양면 테이프로 고정해도 잘 뜯기는 경우는 잘 뜯깁니다. 근데, 잘 안 뜯기는 경우가 난감한 경우인데요. 위의 게시글처럼, 열풍기를 사용해서, 뜨겁게 달궈서 양면테이프를 무르게 만들어서 분리하는 방법이 있을 거 같고요. 열풍기가 없거나 찾기가 귀찮을 때, 소켓을 분리해서 양면 테이프를 뜯어볼 수 있습니다. (인텔 기준)
아래와 같이 ASUS 공랭 쿨러가 장착된 컴퓨터가 입고됐습니다. 팬 소음 때문에 쿨러 교체를 원하셔서, 쿨러를 교체하기 위해서 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분리했습니다. 나사를 트리니티 쿨러처럼, 손으로 풀어야하는 구조라서, 메인보드를 분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ㄱ자 모양의 드라이버나 육각 너트로 풀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케이스에 장착한 상태로 나사 제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메인보드 분해하지 않고도 나사 체결을 풀 수 있는 모델이 많지만 예전에는 육각 너트를 메인보드 뒤편에서 풀 수 있도록 만든 이상한 구조의 공랭 쿨러가 많았습니다. 적당한 도구가 없으면 풀기도 어렵습니다. 사제 쿨러가 보급이 잘 안 됐던 시절.
ASUS 공랭 쿨러를 제거했는데, 기존의 가이드를 양면 테이프로 고정해둔 상태인데요. 이 상태로 10년은 붙어 있어서 테이프가 너무 단단하게 압착 고정된 상태입니다. 새로 교체할 공랭 쿨러랑 호환되면,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너트의 높이가 안 맞으면 발열 해소가 안 되니깐, 원 박스에 들어있던 부속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아래와 같이 인텔 CPU 고정 가이드를 메인보드와 분리했습니다. 그리고 칼날을 틈새로 넣어서 양면테이프의 접착력이 떨어지게 만든 다음, 가이드를 분리했습니다.
그리고 인텔 가이드에 남은 양면테이프는 알콜솜으로 닦아서 스티커 흔적을 제거했습니다. ASUS 가이드는 재활용할 건 아니라서, 양면 테이프를 제거하진 않았습니다. 별도의 비닐 봉투에 담아서 쿨러랑 같이 포장해서 손님께 드렸는데, 손님은 필요 없다고 폐기하고 가시네요. 팬소음 발생되는 쿨러라서, 가져가셔도 팬 교체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구형 컴퓨터에 장착해서, 팬 없이 방열판만 사용해볼 수는 있을 거 같네요. 고사양 작업은 안 되겠지만, 일반적인 작업(문서 편집, 동영상 시청 등)은 팬이 없어도 크게 문제될 거 같진 않습니다. 불안하면, 팬을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후면 팬의 방향을 흡기로 방향을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딥쿨 AG400 CPU 쿨러 제품으로 교체 장착 후 출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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