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컴퓨터수리) 메인보드 비프음 3회 (22년 11월)
[ 동탄 컴퓨터 수리 과정 요약 ] 점검 후 원인을 찾으면 원인과 비용을 알려드립니다.
전화로 수리 비용 견적을 물어보셔도 고장 난 부품을 찾아야 정확한 비용 산정이 가능합니다.
2010년부터~ 센트럴파크 옆에 있는 컴퓨터 매장입니다.
☏ 홈페이지 및 연락처 031-8015-2456.com
(1) 접수 증상 : 삐~ 삐삐 (비프음 3회 발생)
삐~삐삐 거리며, 화면이 안 켜지는 동탄 컴퓨터 수리 사례입니다.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비프음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비프음이라도 고장난 부속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사례로 봐주시고 정확한 점검은 방문 후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으로 동탄신도시에서 입고된 컴퓨터입니다.
PEGATRON(페가트론)이라고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제조사의 메인보드입니다. 비프음은 같더래도 다른 경고음일 경우도 있습니다. 제조사마다 비프음 정의는 다양하니깐, 컴퓨터가 잘 안 켜지는구나? 이 정도로 참고용 지표로 비프음을 활용합니다. 컴퓨터 수리 기사도 제조사마다 비프음이 다르기 때문에 외우고 있진 않습니다. 보통은 부속을 교체해 가면서 고장 난 부속을 찾는 과정입니다.
아래와 같이 일정한 불량 증상은 비교적 수리하기가 편한 증상이고 컴퓨터 매장에서는 증상이 안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랜덤 하게 증상이 발생하면 원인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못 찾을 수도 있습니다. (무리해서 찾으면 찾겠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점검 비용을 모두 청구하는 게 어려우니, 점검 시간이 많이 필요한 간헐적인 불량 증상의 컴퓨터는 수리 진행이 어렵습니다. 예시) 게임 도중에 튕켜서 바탕화면으로 나온다든지 컴퓨터가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용 중에 꺼지는 증상 등 일정한 패턴이나 구현되는 시간이 랜덤 하면 원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2) 중간 점검 : 메모리,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외관 점검
간단하게 메모리와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등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고 테스트할 수 있는 부속은 교체해봤지만, 증상은 동일합니다. 비프음이 계속 울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CPU와 M/B(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분리해서 집중적으로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해해서 테스트하는 경우에는 바로 테스트가 안 되고 먼저 접수된 컴퓨터가 있으면, 순서대로 점검을 진행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분해 점검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점검하고 이상 있는 부분을 찾으면, 고장 난 부품과 비용을 산정해서 연락드립니다. 연락을 받으시고 수리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시면 수리 진행이 됩니다. 컴퓨터 수리를 진행하지 않고 중단하실 경우 = 점검만 진행하셔도 점검 비용이 있습니다. 수리를 받으시면, 점검비를 추가로 청구하진 않습니다.
메모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메모리의 라벨지가 녹아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상단 팬의 전선의 피복도 녹아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왜 이런지 여쭤보니, 압축 공기(캔 에어)를 사용하다가 화재가 발생해서 그랬다고 하시네요. 압축 공기는 실내에서 분사하는 게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캔 에어의 충전물 기체가 가연성이라서 "촛불"이나 "스파크(정전기)"가 발생하면, 폭발의 위험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실내 사용은 비추천입니다.
환기가 잘 되는 실외 환경에서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먼지는 실내에서 털면, 방 안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밖에서 털어야겠습니다. 이왕이면, 동네 컴퓨터 매장에서 에어 컴프레셔로 불어내는 게 안전합니다.
댁에서 어느 정도는 점검해보시고 가져오신 거 같습니다. 24핀 메인 전원 케이블이 제대로 결속이 안된 상태로 보입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전선 커버 = 메쉬형 패브릭 실드가 녹아내린 흔적이 보입니다. 메시 커버는 방충망처럼 끝이 굉장히 뽀쪽하네요. 작업하기가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손가락이 찔려서 장갑을 착용했는데도 찔리네요. 전선 덮개(커버)를 가위 또는 칼날로 제거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새끼손가락 손톱 밑에 찔린 곳이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픕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조각이 박힌 건지, 감염된 건지 손가락을 스치면 아프네요. (키보드 타자칠 때도 따끔따끔합니다. 눈으로는 보이질 않습니다.)
(3) 중고 메인보드 교체 작업
위의 컴퓨터의 메인보드는 2014년~2015년도에 생산된 메인보드입니다. 신품은 더 이상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중고로 한 두 개 정도 구비해놓은 H18M 메인보드입니다. 제 CPU와 파워서플라이 메모리로 메인보드가 정상적으로 구동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스 버전도 최신 버전인지 확인했습니다. 중고 부속 단품은 구입 및 판매하지 않습니다. (수리용 자재)
손님의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을 제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제 파워서플라이로 동작 테스트 중입니다. 정상적으로 화면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SSD를 장착해서 바탕화면까지 진입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4) 선정리 작업
메쉬형 실드를 일부분 벗겼습니다. 화재로 그을린 부분만 제거했는데도 제거가 쉽지 않으며,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네요. 메쉬 커버 끝부분을 케이블 타이로 고정한 상태로 그 위에 열수축 튜브로 조여놔서 커팅이 쉽진 않았습니다. 안에 전선이 들어있으니깐 커팅이 조심스럽습니다.
사용하지 않아서 남는 전선은 케이스 뒤면으로 돌려서 정리를 했습니다. 케이스가 예전 케이스라서 전면 선정리로 위주로 진행했고요. 특히 CPU 보조전원선은 뒤로 정리할 구멍이 없습니다. 메인보드 밑으로 넣어서 정리하는 방법과 메인보드를 타고 올라가면서 정리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파워도 연식이 오래된 파워라서, 차후에 파워 교체 시 분해가 쉽도록 메인보드 앞으로 선정리를 진행했습니다.
기존에 전면 USB 3.0 헤더를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모르겠지만 USB 2.0 헤더의 전선이 끊어진 상태이고 합선 방지를 위해서 전기 테이프로 마감을 해놓은 걸 확인했습니다. 전기테이프의 접착제가 묻어 나오지 않는 걸 봐서는 오래된 전기 테이핑 작업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USB 2.0 헤더는 이미 짤라서 어차피 못 사용하니깐 USB2.0 헤더 케이블은 짧게 커팅하고 USB 3.0 헤더만 연결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잘렸습니다. 손님께서 합선에 많은 신경을 쓰신 거 같아서 보통은 자르는 것까지만 진행하고 합선 방지는 안 하지만 글루건을 쏴서 막아드렸습니다.
이전 메인보드는 USB 3.0 헤더를 연결할 수 없었지만 교체한 메인보드는 3.0 연장 헤더가 있는 제품이라서 USB 3.0 헤더를 꽂았습니다. 전면 USB 포트가 정상적으로 동작되는지 USB 마우스 리시버를 꽂아서 확인 중입니다. CR2032 메인보드 배터리도 신품으로 교체 후 출고했습니다.
(5) 완료 후 보관
아래와 같이 선정리가 완료됐습니다.사타 케이블도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 비프음 발생하고 화면이 안 뜨는 증상으로 고장 난 메인보드는 정전기 방지 비닐 포장해뒀습니다. 어차피 가져가셔도 집에서는 폐메인보드를 처분하기 곤란해서 폐기 요청을 받았습니다.
2023년 01월 컴퓨터 수리 사례 : 모니터 화면 안 뜨는 컴퓨터가 입고됐습니다.
아래는 페가트론 IPMSB-H61메인보드입니다. 비프음 3회 울립니다."삐~삐삐"
화면이 정상적으로 안 뜹니다. 메모리카드의 접속 불량 문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리한 걸 당일 글을 쓰기가 힘들어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마침, 위의 포스팅과 비슷한 증상(비프음)이 있어서 추가로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2023년 02월 ASUS B75M 메인보드 비프음 3회 (메모리 카드 제거 후 비프음)
[ 관련글 ]
https://m.blog.naver.com/dongtancom/222114351338
https://m.blog.naver.com/dongtancom/220746455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