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오래된 라벨지 vs 새로 구입한 라벨지) 출력물, 접착력 비교
매장에 라벨지 큰게 있어서 프린트해서 붙였더니, 얼마지나지 않아서 스티커가 일어나네요. 굉장히 오래전에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라벨지라서, 공기중에 오래 보관해서 접착력의 문제(산화)가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라벨지도 접착제때문에 사용 기한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종이 뒷면은 접착제가 발라진 상태인데 접착제가 오래되고 공기가 통하면 아무래도 신품 대비 성능이 떨어지겠거니 의심이 됩니다. 신품은 품질이 그것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싶고요.)
오래된 라벨지여서, 접착제 성분이 종이까지 스며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글자와 배경색이 도트형식으로 흐릇하게 프린트되는 문제점도 있었네요. 퍼저보입니다. 글자의 경계도 뚜렷하지 않고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구입한 라벨지인데요. (라벨지도 종류가 많고 비싼 제품이 많은데 그나마 저렴한 제품으로 주문했습니다. 프린텍 우편발송 라벨 21장짜리) 라벨지도 잉크젯용 레이저용 등으로 나뉘고 투명 반투명 불투명 여러가지 제품이 있더라고요. 저는 기능 많은 비싼 제품보다는 기본적으로 잘 붙어있고 글자가 퍼지지 않고 인식만 잘 되면 문제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제가 구분하려고 라벨지를 붙여놓는 것이라서 기능성 제품은 딱히 필요하진 않습니다. 제품 판매용이라면, 다른 회사 제품 중에 투명한 제품도 있으니깐 참고할 거 같습니다. 매직테이프처럼 반투명한 제품도 있고요.)
프린트해서 라벨지를 부착해봤습니다. 이전 제품보다 훨씬 깔끔하게 프린트물이 나왔고 만족했고 신품이라서 접착력이 좋아서 떨어지지 않네요. 이 제품도 몇년 놔두면 또 접착력의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잘 쓰고 있습니다. 쓸 일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20장으로 주문했습니다. 평소에 우편물을 많이 보낸다면, 100장 세트로 판매하는 제품이 많이 저렴하더라고요. 20장도 언제 다 쓸 수 있을지 의문이라서 100장은 패스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비교하면, 좌측은 이번에 새로 출력한 출력물이고 오른쪽 출력물은 오래된 라벨지의 출력물 상태입니다. 글자 테두리의 상태가 다르고 배경색의 도트가 보이지 않고 균일하게 부드럽게 출력됐습니다.
다른 출력물의 상태입니다.
접착력이 떨어지는 오래된 라벨지를 새 라벨지로 교체했습니다.
같은 신제품을 놓고 성능 비교를 하는 것이 맞을 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홈플러스에서 새로 구입해서 테스트해보긴 어렵기 때문에, 오래된 제품과 신품을 비교하게 됐습니다. 프린텍 제품도 몇년 보관했다가 나중에도 접착력이 살아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라벨지 활용 ]